오는 28일까지 광주전남 KOTRA 지원단에 접수
전년도 수출실적 2천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 대상
무역전문가 1:1 밀착 컨설팅·통합형 바우처 제공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영주 기자) 광주광역시가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수출기업을 위해 ‘기업맞춤형 수출성공패키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광주시 지원금 1,000만 원이 포함된 1,500여만 원 상당의 통합형 바우처(자부담 30% 포함) 제공을 통해 지역 중소수출기업을 지원할 목적에서 추진된다.

선정 기업은 디자인 개발과 통·번역, 전략 컨설팅, 해외규격인증,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오프라인 수출마케팅 등 수출에 필요한 1,000여 수행기관의 6,000여 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특히 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 전반에 대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전문가의 1:1 밀착 컨설팅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 달러 미만)은 오는 28일까지 광주전남 KOTRA 지원단(062-369-8612)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또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수출활동 지원을 위해 수출진흥자금 조기지원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국제 유망전박람회 단체 참가, 온라인 수출마케팅 등 다각적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자칫 우려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경제적 충격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겠다”며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지역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