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성큼’
(AI타임스=유형동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에 이어 올해는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과 에듀택시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상 교복 지원은 지난해 예산 32백만 원(도교육청 50%, 군 50%)을 들여 중학교 신입생(105명)부터 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시행한다.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554명(중학교 251명, 고등학교 303명)이 교복을 지원받게 된다.
학생 1인당 지원 금액은 30만원이며 학교 홈페이지 및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받아 신청하면 된다.
3월부터는 농어촌 학생 통학지원을 위해 미력초·노동초 등 6개 학교에서 에듀택시 사업이 시작된다.
에듀택시는 교통취약지역에 사는 초·중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통학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고, 통학거리가 2km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교(21명)에 지원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에듀택시를 도입함으로써 원거리 통학 학생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교생활 집중도 및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차별 없는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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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동 기자
'인문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4차 산업혁명은 어떤 것일까'를 늘 고민하는 유형동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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