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납세자 180명 경품 추첨 행사도 열어

‘2020년 지방세 성실·유공 납세자 선정 심의’ 모습. (사진=고흥군 제공). ©AI타임스
‘2020년 지방세 성실·유공 납세자 선정 심의’ 현장 모습. (사진=고흥군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박혜섭 기자) 전남 고흥군이 지난 17일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년 지방세 유공납세자 선정 심의’와 성실납세자 경품추첨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온 성실납세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경품 추첨은 최근 3년간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50만원 이상 납부한 주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추첨 방식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심의위원이 직접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날 당첨된 성실납세자 180명에게는 1인당 5만원의 고흥사랑 상품권이 지급되며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 서한문도 3월 중 발송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심의회에서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풍토 조성에 기여한 유공납세자 5명을 선정했다. 이들 5명은 오는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정례조회 때 표창장을 수여받는다.

군 관계자는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신뢰받는 지방세정이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