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입‧전세 대출이자 최대 3백만원, 월세 120만원 지원

고흥군청 전경. (사진=고흥군 제공). ©AI타임스
고흥군청 전경. (사진=고흥군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박혜섭 기자) 전남 고흥군이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부부 주택 구입‧전세 대출이자와 청년 주거 임대료(월세)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부부 및 청년 주거 안정 지원은 6개월 이상 거주한 만19세 이상 만49세 이하 청년(부부)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이 지원조건이다. 구입‧전세 대출이자는 3년간 매년 100만원씩 최대 300만원, 주거 임대료의 경우 1회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밖에도 군은 청년 취업자 주거지원금(월 10만원, 최대 1년간 지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36개월, 매월 10만원 적립시 2배 금액과 이자 지급), 가업승계 청년지원(개소당 3천만원), 청년 도전 프로젝트사업(팀당 최대 1,500만원) 지원, 청년행복캠프 사업, 고흥 청년 내일 아트센터(My job & future, Art)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31세대에 청년부부 주택 구입·전세 대출이자와 월 임대료 3,000만원을 지원했다. 청년 주거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