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 37명, 간호학과 56명 전원합격 성과

순천대 약학대학. (사진=순천대 제공). ©AI타임스
순천대 약학대학. (사진=순천대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유형동 기자) 순천대학교는 올해 치러진 약사와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치러진 제71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순천대 약학대학 약학과 졸업예정인 학생 37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은 전국에서 2,126명이 응시해, 1,936명이 합격하는 등 전국 평균 합격률이 91.1%인 가운데 순천대는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또한, 생명산업과학대학 간호학과도 올해 시행된 제6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졸업예정자 56명 전원이 합격하면서, 4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어갔다.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전국 합격률은 96.2%이다.

두 학과의 합격자들은 서울성모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종합병원 등에서 약사 및 간호사로서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학업 및 실무실습 등 전문 약사와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능력을 쌓아온 학생들의 노력이 이번에 100% 합격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순천대人의 자부심으로 학교의 명예를 더욱 높여주길 바란다”는 격려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