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센터 내 청소년 78명 검정고시 합격

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020년도 검정고시 원서접수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거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020년도 검정고시 원서접수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거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유형동 기자) 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020년도 검정고시 원서접수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거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검정고시 대비반인 스마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센터에서 총 94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7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센터는 올해도 검정고시 대비 스마트교실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4월 10일까지고, 기간 중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스마트교실에서는 검정고시 6개 필수과목에 대한 수업과 교재를 지원하고 점심식사도 제공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교육지원청의 협조로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 내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지역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을 위한 도움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순천시에서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문화체험 등 학업복귀 지원과 인턴십, 직업체험 등 사회진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전화(061-749-4235~7)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