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체험관·AI 5G 체험관 등 내년 준공 예정
코딩·VR·AR·ICT 등 총 13개 AI 관련 교육 상시 운영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영주 기자) 광주광역시가 국립광주과학관과 함께 미래세대에 대한 인공지능(AI)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지향적 과학기술을 적용한 체험 중심의 콘텐츠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와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2021년 4월 준공 예정인 어린이과학체험관을 AI 체험 콘텐츠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어린이과학체험관에는 시비 등 157억 원(국비 112억, 시비 45억)이 투입된다.

또 DNA기반(Data, Network, AI) ‘인공지능 5G 체험관(국비 50억 원)도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5G체험관은 5G 기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실감형 융합콘텐츠 상설전시관과 소셜방송 등 융합콘텐츠 창작랩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코딩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S/W,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분석 등 총 13개의 AI 관련 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공지능 과학 골든벨’을 개최하고 AI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교육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지역밀착형 과학문화 붐업 조성을 위해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페스티벌에서는 공연, 전시, 아카데미 등 총 8개 분야 47종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지역 산·학·연 기관과의 협업 아래 AI 캠프, 글짓기 공모전 등을 통해 지역 AI 과학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062-960-6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치선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발전하는 과학기술과 AI 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광주과학관과 함께 더욱 유익하고 풍성한 과학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며 “특히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하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