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5개 대학 525개 사업단 대상으로 평가 진행
사업 목표 달성도 평가·6년간 주요성과 수준 등 평가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BK21 리플릿. (사진=GIST 제공). ©AI타임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BK21 리플릿. (사진=GIST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영주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의 지속가능 미래 환경을 위한 융합기술개발 인재양성 사업단이 2019년도 BK21플러스 종합평가에서 우수사업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24일 GIST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65개 대학 525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사업 신청 시 제시한 사업 목표 대비 달성도 평가와 지난 6년간 주요성과의 양적·질적 수준, 대표 사례의 우수성 등을 종합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됐다.

평가 주체인 한국연구재단은 GIST 지구·환경공학부의 사업 비전 수립의 체계성과 국제화 성과 우수성, 참여교수의 연구역량 등을 높게 평가해 300점 만점 중 278점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부여했다.

지구·환경공학부 사업단은 사업 기간(2013년 9월~2019년 8월) 동안 유수의 해외 대학(18개국 31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연구자 교류를 통한 국제화 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울러 국제환경연구소(IERI)와 글로벌 담수화 연구센터 등을 운영하며 미래 선도적 환경 융합기술 연구를 주도해왔다. 또 사업단의 참여 교수진은 사업 기간 동안 지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에너지·친환경 기술의 미래융합 환경기술 관련 대형연구과제 수주, 다수의 논문 출판,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이에 대해 사업단장인 이재영 교수는 “추후 4단계 사업에서는 미세오염물질(마이크로플라스틱과 초미세먼지)의 처리와 저감을 수소와 같은 친환경에너지 시스템과 접목해 해결하는 혁신 연구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종합 평가 결과로 우수사업단에 2019년도 사업비의 10%를 추가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