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전남도 내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지난해 완도수목원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들. (사진=전남도 제공). ©AI타임스
지난해 완도수목원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들. (사진=전남도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박혜섭 기자) 전남도 완도수목원이 오는 28일까지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위한 ‘2020년도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6세에서 7세(만5~6세)로 구성된 도내 어린이집·유치원생이다. 매월 1회씩 숲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가할 ‘정기반’과 비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시반’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반 참가자는 20개소 규모다. 오는 28일까지 전남도와 완도수목원 누리집, 공문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하며 내달 11일에 참여기관과 업무협약, 오리엔테이션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은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방문, 전자메일(b5373@korea.kr)등을 통해 완도수목원 수목연구팀(061-550-3535)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봄이 오면 누구를 만날까?’, ‘숲속 곤충세상’ 등의 다양한 월별주제로 운영된다. 또한 새로운 유아숲체험 전용 프로그램인 ‘새콤달콤 들꽃 향기를 찾아서’를 개발해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아 현재 운영 중이다.

난대숲과 동백숲길, 숲 속 놀이터 등의 전시원과 아열대온실에서 산림교육전문가들이 놀이 위주로 진행하기 때문에 유아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종석 수목연구팀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