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혁신안 4대 기본방향에 따른 27개 혁신과제 제시
청년창업가 등 청년층 대상으로 신규 위원 10명 위촉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지난 21일 제14차 전체회의를 갖고 제9차 시정혁신 권고로 ‘투명·공정·생산적인 문화예술 민간경상보조금 운영’을 확정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지난 21일 제14차 전체회의를 갖고 제9차 시정혁신 권고로 ‘투명·공정·생산적인 문화예술 민간경상보조금 운영’을 확정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영주 기자)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지난 21일 제14차 전체회의를 갖고 제9차 시정혁신 권고로 ‘투명·공정·생산적인 문화예술 민간경상보조금 운영’을 확정했다.

2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혁신추진위는 광주시가 민선7기 들어 지향하고 있는 광주다움 회복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투명‧공정‧생산적 문화‧예술 민간경상보조금 운영’을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혁신추진위가 지난 2018년 11월 27일 시장 직속 심의기구로 출범한 이후 시립예술단 활성화와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등에 이은 문화·예술 분야 3번째 권고이자 전체 권고로는 12번째다.

혁신추진위에서 권고한 시정혁신안은 ▲시 문화‧예술 정책에 부합한 민간경상보조금 운영방향 설정 ▲투명‧공정한 문화예술 민간경상보조금 지원기준 마련 ▲문화‧예술 민간경상보조금 공모사업의 합리적 운영 ▲문화‧예술 민간경상보조금의 철저한 정산‧평가로 생산성 강화 등 4대 기본방향과 이에 따른 27개 혁신과제를 담고 있다.

향후 혁신추진위는 제9차 시정혁신 권고문을 전달받은 시로부터 3개월 이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보고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행사항을 점검한다.

또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청년창업가와 사회·문화 청년활동가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10명의 신규위원이 위촉됐다. 이번 신규 위촉위원에는 부각마을(1913송정시장), 양인제과, ㈜위치스, 광주청년센터 더숲, 청년유니온, (재)와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창업가와 사회·문화 분야 청년활동가 등이 포함됐다.

주정민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민간경상보조금 혁신권고안도 그동안 권고했던 시립예술단 활성화와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등과 마찬가지로 광주다움 회복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혁신방안을 지속 발굴하는 등 광주가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