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정적 주거 환경·면학 분위기 조성 '총력'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2019년 기숙사 수용률이 29%로 전국 대학 평균보다 6% 높게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AI타임스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2019년 기숙사 수용률이 29%로 전국 대학 평균보다 6% 높게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유형동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2019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공개한 2019년 기숙사 수용률이 29%로 전국 대학 평균보다 6% 높게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기숙사 수용률은 재학생수 대비 기숙사 수용가능 인원을 산출한 것으로, 순천대는 재학생 7,392명 중 2,141명을 수용할 수 있어 전국 대학 평균 23%보다 6%를 상회하는 수용률로 매우 높은 수용률을 보였다.

순천대는 2018년 신축 개관한 웅지관(지상 8층, 300명 수용)을 비롯해 청운관, 향림관, 창조관, 진리관 등을 운용하고 있고 체력단련실, 독서실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면학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타 지역 신입 학생들에게 우선선발 및 우선배정 혜택을 주고 있으며, 학생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봉사장학생, 근로학생, 생활지도원, 외국인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 생활관비 재원 장학사업(연간 약 1.2억 원)도 병행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천대 학생생활관 정용화 관장은 “지역인재 및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신입생 기숙사 우선 배정 등의 인센티브는 지속해 나갈 예정이고, 관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과 교육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개설, 장학사업 등의 운영을 통해 학업과 주거생활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