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공기관장 회의 주재
24개 기관 올해 성과 목표 공유

광주광역시가 25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로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어 24개 기관이 제시한 올 성과 창출 계획을 공유하고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광역시가 25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로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어 24개 기관이 제시한 올 성과 창출 계획을 공유하고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영주 기자) 광주광역시가 25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로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어 24개 기관이 제시한 올 성과 창출 계획을 공유하고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들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올해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광주도시공사는 첨단3지구 내에 연구개발특구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연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착공하고 어등산 관광단지에 대한 민간사업자 선정 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수송률·수익률 10% 증대 ▲철도분야 안전사고·사상사고·열차지연 ZERO화 ▲국내외 철도시장 개척 ▲포럼 유치 통한 사업 확장 등의 목표를 설정했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의 경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환경 조성을 위해 ▲1279센터 개소와 돌봄서비스 확대 운영 ▲인공지능 동아리 공모 사업(초이스 오브 광주)을 통한 청춘 만남 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박람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2018년에 이어 관람객수 40만 명 유치와 수입률 10% 증대 등을 목표로 다양한 이벤트와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이 밖에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제2전시장 건립 추진과 광주환경공단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시설 처리율 증대, 관광재단 설립 이후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컨벤션뷰로의 대책 마련 등이 제시됐다.

광주시는 공공기관장회의에 따라 전체 공공기관의 성과창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 1월 실행 결과에 대해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이후 인센티브 부여 등에 평가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성과창출목표제도 운영 취지는 연초에 도전적인 목표를 내걸고 연중 내내 구성원들이 혁신을 통해 성과를 창출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것”이라며 “각 기관에서는 시정방향에 부합하는 성과가 창출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