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소벤처산업 플랫폼 ‘스테이션G’ 건립
총 사업비 340억 원 투입…2022년 준공 예정

광주역 스테이션G 건립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조감도.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역 스테이션G 건립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조감도.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해 창업·중소벤처산업 플랫폼으로 활용할 ‘스테이션G’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2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실시한 ‘스테이션G’ 건립 설계공모 심사에서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 외 2개사가 공동 출품한 설계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당선작은 배치와 토지활용도, 내‧외부 공간 계획, 입면디자인 계획, 주변 공간·환경과의 연계성 등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광주시는 2018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스테이션G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해왔다.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 공모에 6개 팀이 참가해 지난 12일 총 2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광주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3월 용역을 착수해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2022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40억 원을 투입해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스테이션G는 부지면적 5500㎡에 지하 2층과 지상 7층 내외, 연면적 1만1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시설물은 창업공간과 중소벤처기업 입주 공간, 회의실 등의 사무공간과 공동작업실, 휴게·편의시설 등의 지원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상배 광주시 도시재생국장은 “스테이션G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이라며 “광주역 일원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변화와 창업·중소벤처 산업을 이끄는 경제자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