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 센서인 라이다. 

레이저(빛)를 발사해
사물이나 보행자 등 차량 주변 환경을
인식합니다. 

사람과의 거리와 속도를 정확히 감지하는 장점이 있고,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카메라와 레이더보다 
더욱 정밀하게 인지가 가능한 기술입니다. 

라이다 시장이 날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에 위치한 자율주행라이다 개발업체
에스오에스랩(SOSLAB)입니다. 

이 기업은 세계 최초로 기존 모터 방식과
고정형 타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라이다를 
개발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칩 타입의 초소형 라이다를 자체 개발해   
2~3년 내 자동차 헤드램프에 내장 가능한 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습니다. 

▶ 신동원 / SOSLAB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자율주행차의 뇌에 해당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서 사람, 라이다 센서를  들어오는 정보를 통해
사람인지와  장애물 감지를 통해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또는 로컬라이제이션과 매핑(Mapping)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차량 자체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에 어떤 물체가 있는지 파악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로 스마트 시티 조성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입니다. 

레이저를 통해 개체를 정확히 인식하고, 
프라이버시도 지킬 수 있는 미래 보안 기술로 
대안을 제시한 겁니다.

기술이 상용화 되면 
공공화장실의 안심벨 역할도 
AI 라이다가 대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라이다 분야의 특허수가 
대기업 수준을 뛰어넘었습니다. 

올해 세 번째로 참가한 CES에서 에스오에스랩은 
단순 참가를 넘어 기술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 정지성 / SOSLAB 대표이사
CES가서  봤더니 "1,000억 정도 투자 받은 라이다 회사들이 
이 것밖에 안되네 100억만 있으면 우리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40여명 이상, R&D분야 30명 이상의 인력이 있는
라이다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저희가 만들고 있는 기술을 잘 제품화 해서
개발하는 것과 그것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
자동차 회사들과 같이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해서 일차적으로
자동차에 적용되는 것들을 빠른 시기안에 해야하는 것이
단기적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라이다 센서를 가지고 글로벌리 전체 시장을 리더할 수 있는 
모빌아이같은 혁신적인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이 외에도 
무인드론과 핸드폰, 레저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의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보여
시장을 더욱 넓혀갈 전망입니다. 

AI타임스 유형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