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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ㆍ원장 최희윤)은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으로 ‘2020 CENIC 응용연구부문 네트워킹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KISTI는 지난 4년 동안 캘리포니아 연구교육망(CENIC)와 함께 태평양연구플랫폼(PRP) 프로젝트 참여하고, 사이언스DMZ 기술을 이용해 한ㆍ미간  100Gbps 대역폭 고성능 데이터 전송 환경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Science DMZ는 대용량 데이터 중심의 거대과학 및 관련 협업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성능 저하 없이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네트워크 구조다. 

국내에 사이언스 슈퍼하이웨이 플랫폼의 기초를 세운 것도 수상 배경이 됐다. 사이언스 슈퍼하이웨이 플랫폼은 과학 빅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수단이다.

KISTI는 앞으로도 KREONET을 활용해 미국 CENIC과 협력, 인공지능 관련 협력 연구 프로젝트 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희윤 원장은 "지리적 거리는 더이상 빅데이터 전송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CENIC과 협력했다"면서 "사이언스 슈퍼하이웨이 플랫폼을 아시아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