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레피다, 맞춤형 임상시험 매칭 AI 'Ancora' 개발

스위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트레피다가 암 환자에게 맞춤형 임상실험을 매칭해주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앙코라(Ancora)'를 개발, 조만간 의사용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최근 NVIDIA 블로그에 공개했다. 

앙코라는 자연어처리(NLP) 모델을 이용해 환자에게 맞는 잠재적인 임상시험을 찾아주는 AI다. 다양한 임상데이터를 매주 업데이트하고, 환자가 작성하는 설문지에 근거해 임상시험 요약 리스트와 관련 연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치료 과정이나 방법 등 임상시험 결정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보여준다.

설문조사에는 250여건의 임상시험을 대상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실험을 매칭할 수 있도록 20가지 질문을 담았다. 현재 유방암과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