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노숙자 등 4개 사업 분야
20일까지 접수…선정 자치구 대상 시비 2억원 지원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광역시가 ‘광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등 지역민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주거지원을 비롯해 보건의료, 요양‧돌봄, 독립적 생활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사업 분야는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노숙자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치구는 대상 중 하나를 선택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광주시 사회복지과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복지과(062-613-3222)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실현가능성, 지역자원 활용계획 등을 종합 심사해 30일까지 사업 역량과 의지가 있는 1~2개 자치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자치구에는 시비 2억 원이 지원된다.

류미수 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광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이 발굴돼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