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러시아 로봇제조사 상대 120억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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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제네거, 러시아 로봇제조사 상대 120억원 소송
  • 입력 2020.03.12 16:51
  • 승인 2020-03-13 15:14
  • 수정 2020.03.13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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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 없이 닮은꼴 로봇 제작 이유
프로모봇에서 CES 2020에 출품한 아놀드 슈왈제네거 닮은 로봇(사진=Geek Toolkit)
프로모봇에서 CES 2020에 출품한 아놀드 슈왈제네거 닮은 로봇(사진=Geek Toolkit)

영화배우 아놀도 슈왈제네거가 허락없이 자신을 빼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해 선보인 러시아 스타트업 프로모봇을 대상으로 1000만 달러(약 120억원) 규모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인 스크린긱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슈왈제네거 소송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슈왈제네거가 법정 대리인을 통해 로봇 제작 및 판매 중지 경고를 보냈음에도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CES)'에 이어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뉴욕 장난감 전시회'에 잇따라 출품했다.

슈왈제네거 측은 그의 닮은 꼴 로봇으로 얻은 수익 외에 1000만 달러를  손해배상금으로 요구했다. 또 그와 닮은 로봇 제작 중단과 함께 목소리를 비롯해 슈왈제네거와 관련된 어떠한 특성도 로봇에 집어넣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프로모봇은 광고 문구에도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당신의 손님들을 맞이합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등 협의 없이 그의 이름을 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마릴린먼로가 손님을 만나고, 마이클 조던이 유니폼을 판매하고,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며, 크리스티나 호날두가 스마트 홈 시스템을 관리한다'는 내용으로 로봇을 홍보하고 있다. 

프로모봇은 휴머노이드 인조인간을 'Robo-C'라는 명칭으로 만들어 웹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Robo-C는 인공 피부를 입히고 눈, 눈썹, 입술 등을 동작 시켜 600개 이상의 표정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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