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자원봉사자 50여명 참여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선 김철우 보성군수와 자원봉사자들. (사진=보성군 제공). ©AI타임스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선 김철우 보성군수와 자원봉사자들. (사진=보성군 제공). ©AI타임스

전남 보성군이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봉사단체와 함께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마스크 4만 2천장을 제작해 군민 1인당 1마스크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마스크 제작 활동에는 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성지회 등 10개 봉사단체 50여명이 참여한다.

마스크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군이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 차단에 힘쓰면서 경제 살리기까지 챙겨 군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분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1월 말 어려운 이웃에 마스크 11만장을 우선 지원했다. 또한, 지난 달 5일에는 전군민에게 면 마스크 5만장, 이달 5일에는 임산부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마스크 2천장, 도서지역에 마스크 7백장을 긴급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