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서 기부물품 기탁식 개최
선별진료소 12곳 근무자 위해 위문품 96상자 기탁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12일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있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를 위해 격려 위문품을 광주광역시에 전달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12일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있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를 위해 격려 위문품을 광주광역시에 전달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있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를 위해 격려 위문품을 광주광역시에 전달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날 오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백석 광주경실련 공동대표, 박광복 공동대표, 조경록 공동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광주경실련은 감염 위협을 무릅쓰고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12곳의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위해 과일, 떡, 음료 등의 위문품 96상자를 전달하고 사기진작에 써줄 것을 요청했다.

백석 광주경실련 공동대표는 “지난 1일 병상연대를 위해 발표한 ‘광주공동체 특별 담화문’을 보고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실천에 동참하게 됐다”며 “특히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건강을 챙겨 힘내주라는 의미로 위문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우리 시민들은 끊임없는 기부, 임대료 인하, 자원봉사, 병상 나눔 등 어려울수록 빛나는 광주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위문품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최일선 근무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