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가게·사무실 등에 방역 및 물품 배부

광양시가 청년가게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광양시가 청년가게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광양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청년 시설 휴업과 방역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시는 메이커스페이스 등 청년 창의공간에서의 행사운영을 코로나19 확산이 안정 될 때까지 중단한다.

메이커스페이스 시설 임시 폐쇄로 그동안 매일 실시 중이던 체험교실과 창의인재 육성프로그램, 각종 회의 등도 취소 혹은 연기됐다.

시는 휴장 기간 방역소독과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청년고객 이용 장소인 청년가게와 청년단체 사무실, 공사 중인 청년센터에 대한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가게와 청년일자리 연계 미용서비스, 공사현장 등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코로나19 감염경로·예방수칙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비치·전달했다.

뿐 아니라 시설 운영자와 현장근로자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지시했고, 손 세정제 40병과 마스크 2,000매를 배부했다.

임채기 광양시 전략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시설 방역과 점검 등 선제적 대응 조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CEO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고 있는 청년가게는 광양시 내 총 8개소가 자리잡고 있으며 디지털대장간·창업공간·청년일자리카페 등을 갖추게 될 청년센터는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