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물품 배달 나서

전남 고흥군이 청소년문화의집 및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10여종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사진=고흥군 제공). ©AI타임스
전남 고흥군이 청소년문화의집 및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10여종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사진=고흥군 제공). ©AI타임스

전남 고흥군이 지난 11일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손세정제, 햇반 등 10여종의 식료품을 포함한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사랑의 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긴급지원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한국BBS광주전남연맹고흥군지회가 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지원물품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취약계층 청소년 52명의 가정으로 직접 배달됐다.

특히, 군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알려주고, 발열 및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개·입학이 연기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이 많은데 적절한 지원으로 돌봄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대상자에게 코로나19 확산이 종료될 때까지 식료품을 제공 할 계획이다. 청소년문화의집은 현재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활성화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