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비영리법인·민간단체 등 대상 총 2천만원 지원
예절 체험 프로그램·영상 제작·학교 순회 연극공연 등 사업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광역시가 오는 26일까지 경로효친 문화 장려를 위한 ‘2020년도 효 함양·효행 장려 사업’ 참여단체를 공모한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모대상은 효를 소재로 하는 교육과 예절 체험 프로그램, 효 문화 확산을 위한 영상 제작, 학교 순회 연극공연 등 경로효친 장려와 효 실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 등이다. 사업 지원 규모는 총 2000만원이다.

광주시에 소재한 비영리법인과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시청 2층 고령사회정책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심사를 통해 사업 내용의 적정성과 타당성, 독창성, 경제성, 파급효과, 사업수행 능력, 최근 노인복지 증진사업 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과 지원액을 결정한다.

양근수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경로효친 문화의 실천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단체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초·중·고교 등을 직접 방문해 세대별 눈높이에 맞는 효 실천 교육과 체험활동, 인형극, 복화술, 음악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효 문화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해 출품된 330여 점의 작품 가운데 우수 작품 18점을 광주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하고 포토 에세이집도 제작하는 등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