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11번으로 당선 가시권 포진

미래한구강 비례 11번에 추천된 권애영 전 전남도의원.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AI타임스
미래한국당 비례 11번에 추천된 권애영 전 전남도의원.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AI타임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16일 오후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으로써 4·15 총선에 나설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46명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후보자별 심사를 진행한 후 순번을 결정했다.

이에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 전남도당 위원장이 미래한국당 비례후보 11번으로 추천돼 당선 가능성을 높였다.

권 전 위원장은 전남도의회 윤리특위 부위원장,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민주평통 14·15기 여성 정착지원위원장을 지냈다.

특히 권 전 위원장은 전남도의회 개원 이래 보수정당과 여성의원 최초로 교육위원장에 당선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도 거뒀다. 

미래한국당은 당선권을 18번에서 20번까지로 보고 있어, 호남권에서 보수정당 최초로 여성도당위원장을 지낸 광주·전남 출신 권 전 위원장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미래한국당 최고위원회는 17일 공관위로부터 넘겨받은 비례 후보를 의결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