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경관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 활력 증진

광양시 '2020년 농촌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마을 계획도.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광양시 '2020년 농촌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마을 계획도.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광양시가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마을의 생활환경과 경관개선을 통해 활기차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0년 농촌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촌마을만들기 사업’은 국비 70%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지방이양 사업이다.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계획을 수립해 2년간 10개 마을에 국비 35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50억원이 지원된다.

지난 2018년에 선정된 광양읍 본정마을, 옥룡면 남정·갈곡마을, 진상면 삼정마을, 진월면 대리마을, 다압면 관동마을 등 6개 마을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해 선정된 광양읍 신두마을·해두마을, 봉강면 지곡마을, 옥룡면 율곡마을은 기본계획 승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오는 2021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그간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8년 2개 마을, 2019년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올해 6개 마을, 2021년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활력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은태 건설과장은 “내실있는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와 견실한 시공을 위해 10개 용역사와 시공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농촌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