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작년 9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광주 서구에 위치한 AI분리수거기입니다.

이 기계는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다시 현금으로 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시작하기를 누르면 캔과 페트를 
투입하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S.U) 구아현 기자 / ahyeon@aitimes.com
이렇게 캔을 넣으면 AI가 스스로 캔과 페트병을 분리해 압축해줍니다.

쓰레기를 처리하고, 돈도 벌 수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입니다.

6개월동안 2천 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해 캔과 페트병만 4만 7천여개가
수거됐습니다. 
 
▶ 김형욱 / 광주 서구청 청소행정과
올해 시범적으로 두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주 최초로 시행해 반응이 좋아서 동구 남구도 
저희를 벤치마킹해서 설치한다고 합니다. 
내년에 확대 여부를 검토해보도록하겠습니다.

AI자동수거기 네프론은 KAIST 권인소 교수가 
개발한 3D물체 인식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개발업체는 AI 활용도를 높여 
보급형 자동수거기를 개발해 
사업규모를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 김가영 / 수퍼빈 CX팀 책임
카메라가 탑재가 돼있습니다. 
이미지 기반으로 딥러닝을 진행합니다. 
들어오는 캔과 페트를 스캐닝하고, 캔인지 페트병인지 구별을 시킵니다. 
모아진 캔 페트는 재활용 업체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보다 간편하고 여러 군데 설치할 수 있는 보급형 AI 자판기를 
별도로 개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주민들에겐
무심코 버리던 쓰레기가 
이젠 작지만 경제적 이득으로 
돌아왔습니다. 

더불어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우리 사회에
AI기반 쓰레기통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재활용에 도입된 AI기술,
앞으로 더 많은 쓰레기문제에도 
활용되기는 기대해봅니다. 

AI타임스 구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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