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그림책 활용한 창작연극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오는 22일까지 동극지원사업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광양시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정채봉과 친구들, 문학의 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광양이야기 그림책’을 활용한다.

‘광양이야기 그림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 관련 인물, 장소, 추억 등이 주제인 작품을 뜻한다. 현재까지 ‘이팝나무 할아버지와 버들이’, ‘벵기뚱 언덕’, ‘이경모가 누구예요?’, ‘옥룡사지 동박새’ 등 6권의 동화책이 발행됐다.

사업단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공연형태로 창작해 어린이들에게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공연단체와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2개의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별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단은 원활한 사업추진과 공정한 심사를 위해 서면심사와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다음 달 최종 합격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사업단 홈페이지(www.gy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훈 단장은 “운영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 소재 그림책에 대해 연구하고 광양지역의 콘텐츠를 창작해 어린이 연극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