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다자녀가정 등에 12대 우선 지원

지난해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한 친환경 전기이륜차 홍보부스. (사진=여수시 제공). ©AI타임스
지난해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한 친환경 전기이륜차 홍보부스. (사진=여수시 제공). ©AI타임스

여수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급물량은 총 60대이며, 취약계층‧다자녀 등에 12대를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은 규모, 배터리 용량 등 성능에 따라 차종별로 150~33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 여수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6세 이상 시민‧사업장‧단체 등이다. 개인당 1대, 사업장 및 단체별로 5대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여수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83대를 지원한 바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인이 구매를 희망하는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와 구매계약 후 오는 20일부터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급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전기이륜차 보급 대상 평가 규정을 충족한 차량이다.

대상자는 신청서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되기 때문에 출고기간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이륜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여수시 기후생태과(061-659-38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