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까지 접수

순천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평화포럼’의 주제를 전국으로 확대해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평화포럼'.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순천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평화포럼’의 주제를 전국으로 확대해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평화포럼'.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순천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평화포럼’의 주제를 전국으로 확대해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순천시에서는 지난해 개최한 ‘순천 평화포럼’을 확대 발전시켜 10월 16~17일 양일간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2020 한중일 평화포럼’의 국민적 관심과 누구나 공감하는 주제 도출을 위해 전국 공모를 결정했다.

순천시가 지향하는 평화포럼의 비전은 생태를 기반으로 한반도와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 평화를 향한 평화도시의 실현이다.

‘순천의 평화’는 화해와 상생의 정신 아래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마음의 평화에서 생태계의 평화’로 확장된 개념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주제 공모제안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해 내달 28일부터 29일 18시까지 순천시청 기획예산실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주제는 서류심사, 1차심사, 2차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상금 100만원), 우수 1건(상금 50만원), 장려 3건(각각 상금 10만원)을 선정해 5월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중일 평화포럼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참신한 주제가 접수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처음으로 개최된 순천 평화포럼의 주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로 새로운 개념의 평화를 제시해 전 국민과 평화 전문가들의 호응과 관심을 받았으며 2020년은 ‘한중일 평화포럼’2021년은 ‘세계 평화포럼’확대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