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접수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AI타임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AI타임스

전남도가 농어촌진흥기금을 화훼농가와 농업법인에게 개인 1억원, 법인 2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 지원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농어촌진흥기금은 종묘·종자 구입에 사용한 운영자금을 2년 거치 일시상환 하고, 생산 시설 신축 또는 증·개축 용도인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연리 1%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곽홍섭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코로나19로 급감한 꽃 소비촉진을 위해 도청 이동화훼장터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정책자금이 어려운 화훼농가 경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월부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도내 기관·단체와 시군을 대상으로 ‘1테이블 1플라워’, ‘꽃 사주기’ 등 꽃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는 20일 현재 총 1억 1천 400만원 상당의 꽃을 구매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은 화훼농가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