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자원봉사, 수제 면 마스크 7,630개 기부

광양시의회는 지난 20일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제작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진=광양시의회 제공). ©AI타임스
광양시의회는 지난 20일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제작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진=광양시의회 제공). ©AI타임스

광양시의회(김성희 의장)는 지난 20일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제작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3일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많자 광양시 기후환경네트워크, 한땀봉사단, 여성단체 협의회, 여성문화센터수강생, 우리옷연구회가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은 재봉틀을 이용한 수제 면 마스크를 제작해 재능 나눔을 통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면 마스크는 내부 필터 교체가 가능하며, 세탁을 통해 오랜 기간 사용하는 장점이 있다.

한편, 광양시는 5개 단체가 제작한 면 마스크 7,630개를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시민들을 대면하는 직종 종사자들에게 제공했다.

김성희 의장은 “시민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시기에 마스크 제작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작된 면 마스크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희망이 되고 위기를 이겨낼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