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입원 환자 28명 중 지금까지 총 10명 퇴원
순천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대구 지역 환자들이 잇따라 퇴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5명이 완쾌되어 21일 대구로 돌아간 이후 3일 만에 5명이 추가로 완쾌해 24일 퇴원했다.
시는 이날 퇴원한 환자들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19일과 23일 두 차례 시행한 유전자 증폭(RT-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격리해제 기준이 충족돼 퇴원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현재 순천의료원에는 입원한 28명 대구시민 중 1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환자들이 완치되고 있어 다행이다”며 “다른 환자들도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조만간 완치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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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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