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개학 전인 다음 달 5일까지 집중 추진

광양시가 다음 달 5일 초중고 개학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함에 따라 관련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광양시가 다음 달 5일 초중고 개학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함에 따라 관련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광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2일부터 초중고 개학 전인 다음 달 5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주요 실천 방안으로는 ▲집단감염 위험시설 준수사항 ▲지방공무원 복무방안 ▲국민행동요령 및 사업주(직장인) 행동요령 등이다.

광양시는 종교시설을 비롯한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종사자·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시설이용자 간 최소 1~2m 간격 유지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규정준수 여부도 유관기관(경찰, 소방, 교육청)과 합동점검반(7개반 160명)을 구성해 점검 중이다.

시는 1차 위반 시에는 개선 권고하고, 이후 위반할 경우에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 제2호에 의거해 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형사고발과 확진자 발생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광양시 재대본은 육교 및 읍면동 게시대에 플래카드 19점을 걸고, 5종의 업종별 준수사항 전단지 1만 4천매를 제작·배포했다.

정현복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학교 개학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꼭 필요하다”며 “모든 시민이 적극 동참해, 제한적 허용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잘 지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