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봉사자들 위한 간식박스·음료 30개 전달

광양아이쿱생활협동조합이 코로나19 지역 봉사자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광양아이쿱생활협동조합이 코로나19 지역 봉사자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광양아이쿱생활협동조합이 24일 코로나19로 긴급돌봄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친환경 간식박스 30개와 빵·음료 30개를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초중고 개학 연기에 따른 긴급돌봄이 이루어지고 있는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와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의 면 마스크 제작 봉사자들에게 전달됐다.

차언주 광양아이쿱생협 대표는 “최근 광양시의 긴급 돌봄과 면 마스크 제작 관련 뉴스를 보고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광양시에는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영동 브라운스톤가야아파트, 광양농협문화센터 3개소에서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되고 있다.

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2~3 가정이 돌봄 품앗이를 결성해 17개 그룹으로 나눠 30명의 자녀를 돌보고 있으며, 광영동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13명의 아이를 돌보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민의 높은 시민 의식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