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올해 28억 8천 500만원 투입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AI타임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AI타임스

전남도가 다음 달 10일까지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스마트팜 지원사업은 시설하우스 내외부 온·습도 및 토양수분 센서 장비와 환풍기, 차광커튼, 제어·분석 시스템 등을 개소당 2억원 범위 내에서 50%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도는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25억 8천 500만원을 투입한다. 희망 농가는 시군 농정부서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도내 스마트팜 농가는 모두 185개 농가, 110 헥타르 규모다. 지원이 시작된 지난 2014년 10 헥타르와 비교하면 10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도는 스마트팜 도입 농가가 증가한 원인으로 기존 농장보다 투자한 비용에 비해 수익창출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곽홍섭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촌이 고령화 되면서 노동력을 줄이고 농산물 품질을 높이는 스마트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원예 뿐 아니라 과수, 화훼, 노지까지 스마트팜이 확대·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