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민간공항 명칭‧군 공항 이전 문제 관련 TF 구성 등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전남‧전북 3개 시도가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호남권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해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전남‧전북 3개 시도가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호남권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해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전남‧전북 3개 시‧도가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호남권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해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대참)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건의문 서명‧발표로 진행됐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광주시, 통합 민간공항 명칭과 군 공항 이전 정책대안 마련 TF 구성‧운영 ▲전북도,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대학’ 설립 조속 추진 ▲전남도,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 등 3개 시‧도 지역 주력사업과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2018년 8월 20일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에서 양 시‧도지사 간 합의했던 광주 민간공항과 무안공항의 통합, 광주 군 공항의 전라남도 이전 문제 등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공동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광주‧전남 시‧도지사는 공동TF를 통해 내년 말 예정인 광주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의 통합에 따른 통합 민간공항의 명칭 문제와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의 새로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우리 광주 역시 오래전부터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추진해 왔으나 대승적 차원에서 전라남도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양보했다”며 “양 시‧도가 광주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도 이런 상생과 배려의 정신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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