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1천만원 기탁에 이어 전 공직자 뜻 모아

순천시청 전경.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순천시청 전경.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순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24일 고위공직자 급여 30% 기부 행렬에 동참하기 위해 1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와 함께 순천시청에 재직하고 있는 1,500여명의 공직자들도 특별성금 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성금 모금활동이 종료되는 즉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목표모금액은 약 6천만원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임대료 인하, 각계각층의 성금 및 물품기부, 자원봉사 참여 등 깨어 있는 시민의식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함께 해 주신 순천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시차 출퇴근제 활용 및 부서별 점심시간 시차 운용, 대면회의·보고 및 출장금지, 사적모임 최소화 등 지역 감염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직원 특별복무지침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