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억원 상당 발행…농협 비롯 48개점서 판매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스티커.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스티커. (사진=순천시 제공). ©AI타임스

순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막고 경제 활성화 견인 역할을 위해 특별 발행한 ‘순천사랑상품권’의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많아 특별할인 판매분을 10억원 추가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총 30억원 상당의 상품권이 발행된다.

순천사랑상품권은 시내 농협은행, 순천농협, 원예농협, 축협, 낙농협 등 48개지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순천사랑상품권은 6,180개소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금을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순천시 일자리경제국 직원들은 소상공인들이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상품권 이용자에게 친절한 응대를 할 수 있도록 상가를 방문해 가맹점 등록과 상품권 운영에 관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가맹점등록은 대규모점포·유흥주점·사행성 게임물영업소를 제외한 모든 업종의 소상공인이 할 수 있다. 신청은 시청 지역경제과와 48개 순천사랑상품권 판매점(농협은행·순천농협·축협·원협·낙협)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품권 이용자에게 친절하게 응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순천사랑상품권 구입‧사용을 통해 시민들께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