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원 투입…수수료 및 각종 검사 비용 지원

광양시가 친환경농산물 인증비를 전액 지원한다.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광양시가 친환경농산물 인증비를 전액 지원한다.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광양시가 올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8억 3천 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 인증에 필요한 수수료와 토양검정·수질·잔류농약 검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재배 활성화와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방침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비를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 또는 단체는 친환경인증서와 인증수수료 납부 영수증, 친환경의무자조금 납부확인서 등의 관련 서류를 지참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광양시는 이 외에도 친환경농업직불금과 유기농업자재지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친환경농업육성사업에 89억 8천 8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광양시 친환경인증면적은 2,449 헥타르로 경지면적 대비 49%를 차지하는 전남도 내 1위다”고 밝히며 “친환경 농업 인증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