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쌍봉·환경·돌산·소라도서관 5개관…1인 4권까지

여수시이순신도서관 전경. (사진=여수시 제공). ©AI타임스
여수시이순신도서관 전경. (사진=여수시 제공). ©AI타임스

여수시가 여수시립도서관 임시휴관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도서대출 수요 충족을 위해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여수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달 27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이순신도서관 ‘북 드라이브’와 환경도서관 ‘무인예약대출기’를 통한 비대면 대출 방식을 확대해 시립도서관 5개관에서 대출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도서대출 서비스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도서대출은 시설물 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 중인 현암·율촌도서관을 제외한 이순신·쌍봉·환경·돌산·소라도서관 5개관에서 가능하다. 대상도서는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이며, 1인 4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한 시민은 회원증을 지참해 수령시간에 맞춰 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수령시간은 신청 다음 날 오전 10~12시, 오후 3~5시 하루 2차례로, 각 도서관 출입구 또는 쌍봉도서관 주차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신청 후 2일 이내 수령하지 않을 경우 자동취소 된다고 전했다.

시민들은 도서관 휴관기간에도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오디오북(2,118점)과 전자책(23,649점)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시는 장애인과 임산부, 섬 주민들을 위한 무료 택배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또한 서점을 방문해 도서관에 없는 책을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바로 대출서비스’도 시내 10개 서점과 협약을 통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임시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도서대출 편의를 위해 사전예약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마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를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061-659-28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