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에 드론이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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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에 드론이 떳다
  • 입력 2020-03-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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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서 미래 드론농업 체험하세요"
예비농업인 대상 실무적응 지원 강화
방제드론. (사진=순천대 제공). ©AI타임스
방제드론. (사진=순천대 제공). ©AI타임스

최근 순천대학교 생명산업과학대학에 '농생명 스터디 카페'라는 공간이 생겼다. 순천대가 예비영농인들을 위해 만든 곳이다. '농생명 메이커스페이스'로 불리는 스마트 강의실도 선보였다. 드론과 시뮬레이터 등을 구비해 학생들이 '노지 스마트팜'의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허브인 셈이다.

넓은 토지에서 이뤄지는 '노지 농업' 분야에서는 드론 농법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사람이 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드론으로 손쉽게 비료나 농약을 살포하는 드론 농법이 새로운 벼 재배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과수나 노지 채소 등 작물 병해충 방제까지 손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인기다.  

'농생명 메이커스페이스'에서 학생들은 트렌드에 맞춰 4차 산업과 농업을 한데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실제 현장에서 배워야하는 드론 농법을 스마트하게 배운다. 기존 농활을 다니며, 뙤약볕 아래서 배웠던 농법의 기초를 이제는 실내에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전승호 순천대 웰빙자원학과 교수는 "현장에서 드론 운용 미숙으로 빈번히 사고가 발생한다"며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학과 학생들과 예비농업인들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순천대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학생들이 농업인으로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백소현 순천대 웰빙자원학과 교수는 “최근 식량문제, 기후변화 등 모든 분야의 화두가 4차 산업이다”며 “농업 또한 4차 산업과 맞물려 드론을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드론을 활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휴대용 토양분석기와 휴대용광합성 측정기도 구비해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며 “중기적으로 노지 스파트팜 운영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융합과목개설 및 스마트교육시설 마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대 농생명과학과는 식량문제,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전공교과목을 개설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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