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로 26일 온라인 출범식 개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시민 200여명 참여
혁신추진위 검토‧선정된 우수 제안…정책 반영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광역시가 26일 시정혁신 과제 발굴을 위한 ‘광주혁신참여단’의 온라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혁신참여단은 지난달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교수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자영업자, 주부 등 시민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광주혁신참여단은 향후 3년간 광주시에서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시정혁신 추진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온라인으로 생활 속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또 시정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혁신세미나, 혁신평가 시민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시정에 보다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위원회 위원 위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시장직속 혁신추진위원회 검토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이 소관 부서에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이행 상황을 광주혁신참여단에 통보해주는 등 온라인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광주혁신참여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접수하면 된다.

이정식 광주시 혁신정책관은 “광주혁신참여단은 광주가 혁신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의 시정 성과가 시민 생활 속 곳곳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