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개최…업종별 13개 위생단체장 참석

여수시가 지난 27일 위생단체협의회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지난 27일 위생단체협의회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지난 27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 발표 일환으로 시의 대응방안을 공유하고자 위생단체협의회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13개 위생단체장들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여수시는 지난 22일부터 유흥주점에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부득이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조치 철저 준수 등 현장 지도 점검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남도, 여수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30일, 31일 양일간 방역조치 준수여부 등 전 직원이 일제히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영철 여수시 식품위생과장은 “15일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위생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이부규 위생단체협의회 회장은 “유치원, 초‧중‧고 개학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겪는 전 시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하루 빨리 종식시킬 수 있도록 다음 달 5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