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미니'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2일 콤팩트한 디자인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미니’와 업그레이드 버전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가지니 미니는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휴대성이 높이고 하만카돈 스피커를 장착해 고품질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가지니 미니는 음악듣기, 대화, 정보검색 등 기가지니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 HR 전문기업인 멀티캠퍼스와 함께 ‘멀티캠퍼스 스마트톡’을 단독 제공한다. 들리는 외국어를 뒤이어 따라 말하는 쉐도잉과 역할극을 뜻하는 롤 플레이 등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영어학습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말 가격은 7만9200원. KT샵에서 단독 판매한다. 통신사 구분 없이 와이파이에 연결 후 사용할 수 있다.

KT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은 지난해 4월 선보인 일체형 AI TV ‘기가지니 테이블 TV’ 후속 모델이다. ‘만능 리모컨’ 기능을 추가해 적외선 송신기(IR블래스터)로 에어컨, 공기청정기, 선풍기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6000원. KT 할인 프로그램인 ‘반값 초이스’를 활용하면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