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의 과학’ 주제로…인포그래픽 부문 우수콘텐츠 선정돼
올해 사이언스올 콘텐츠 연재 작가 활동 기회 주어져

김병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학 전기전자컴퓨터전공 4학년생. (사진=GIST 제공).
김병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학 전기전자컴퓨터전공 4학년생. (사진=GIST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학사과정인 GIST 대학의 김병진 전기전자컴퓨터전공 4학년생이 제작한 콘텐츠가 ‘쇼미더사이언스 시즌2’ 인포그래픽 부문에서 우수콘텐츠로 선정됐다.

6일 GIST에 따르면 ‘쇼미더사이언스 시즌2’의 작품 공모는 ‘나도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 공모전으로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 진행됐다.

올해에는 총 8개의 우수 콘텐츠가 선정됐다. 그중 김병진 학생이 제작한 콘텐츠는 인포그래픽 부문 11개 출품작 가운데 520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병진 학생은 ‘잠의 과학’을 주제로 ‘잠이 무엇인가’, ‘일주일 동안 잠을 자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얼마나 잠을 자야 하는가’ 등의 내용을 담은 인포그래픽 콘텐츠를 제작했다.

‘쇼미더사이언스’는 사이언스올 사용자가 과학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는 코너로 카드뉴스와 인포그래픽, 웹툰, 영상클립(Youtube) 등 총 4개 분야로 과학 콘텐츠 모집이 진행됐다. 지난달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포인트 투표를 통해 우수콘텐츠가 선정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올해 사이언스올에 콘텐츠를 연재할 수 있는 작가 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병진 학생은 “GIST 학생 홍보대사 ‘지온나래’에서 디자이너로 일한 경험이 인포그래픽을 디자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과학 문화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병진 학생은 앞서 교내에서 진행된 GIST 마스코트 엠블럼 공모전에서 ‘지니’라는 캐릭터를 제작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잠의 과학’ 인포그래픽. (사진=GIST 제공).
‘잠의 과학’ 인포그래픽. (사진=GIS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