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재벌,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 '릴레이'
상태바
글로벌 IT 재벌,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 '릴레이'
  • 입력 2020-04-08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빌 게이츠, 잭 도시, 마크 저커버그, 마윈 등 속속 동참

코로나19 사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세계 정보통신기술(IT) 갑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빌게이츠와 마윈에 이어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도 1조원 이상을 기부, 통 큰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했다.

글로벌 IT기업을 키워내면서 막대한 부를 쌓아온 IT업계 대부들이 글로벌 공황으로 이어지는 팬데믹에 맞서는데 힘을 보태고 나섰다. 

코로나19 구제로 10억달러 기부의사 밝힌 잭 도시 트위터 CEO(사진=셔터스톡)
잭도시 트위터 CEO

영국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잭 도시 트위터 CEO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0억달러(1조2000억원) 상당의 스퀘어 지분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도시는 총 39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 전세계 부호 순위 485위에 올라 있다.

도시는 트위터와 스퀘어 CEO를 겸직하고 있다. 그는 트위터에 "코로나19 구호를 위해 스퀘어 지분 10억 달러를 자선재단 스타트스몰LLC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10억 달러는 그가 보유한 전 재산의 2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는 "코로나19 종식 이후에 남는 기부금은 어린 여성의 건강, 교육, 보편적 기본소득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도 기부에 동참했다. 1230억 달러(150조원) 재산을 보유한 세계 최고부호다. 베조스는 최근 1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주초에는 빌게이츠 MS 창업주가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백신 개발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고, 마이클 델 델컴퓨터 창업자도 1억 달러를 기부했다.

이에 앞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주는 지난달 말 챈저커이니셔티브 재단을 통해 250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왼쪽 위부터 빌게이츠 MS 창업자, 잭도시 트위터 창업자,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CEO, 마이클 델 델컴퓨터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마윈 알리바바 창업주는 지난 1월부터 중국 백신 개발 및 의료장비 지원에 1억5840만달러 이상을 지원해 왔다. 마윈은 지난달 세계 각국에 약 2000만장의 마스크와 300만개의 진단키트도 제공했다.

이밖에 마화텅 텐센트 창업주와 리옌훙 바이두 창업주도 각각 기금과 펀드 형태로 15억 위안과 3억 위안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계 IT 업계 거목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기사] 빌게이츠, 코로나19 백신개발에 兆 단위 투자

[관련 기사] 'AI vs 코로나'...대결 본격화 된다

기자 프로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유용한 리스티클
  • AI로 제조업을 개선하는 10가지 방법
  • 머신러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5가지
  • 버락 오바마가 가장 좋아하는 AI 도서는?
  • 컴퓨팅 성능 최대 20배 향상...엔비디아 새 GPU 아키텍처 공개
  • 유럽 경제활동 재개...사회적 거리두기 조건
  • 팬데믹이 바꿔 놓은 지식작업 변화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