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한 사전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위생수칙을 지키기 위해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국민의 대표를 뽑는 4·15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10일 사전투표 첫날 코로나 여파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을 뒤집고 역대 최고 투표율이 나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높은 투표율 보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를 갖고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투표소에서는 마스크, 손소독제 비치, 위생장갑 착용,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감염관리 수칙을 정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손을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바르도록 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시킨다.

 

달라진 선거 풍경…투표 참여 방법

투표소에서는 1m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 

1. 모든 유권자들은 건물 입구에서부터 마스크를 착용한 후 1m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줄을 서야 한다.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가 실시되고 있다.

2. 입구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발열체크가 이뤄지며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

손소독제를 바르도록 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손소독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손소독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위생장갑을 끼고 있다.

3. 발열체크에 통과되면 손소독제가 비치된 구역에서 손소독제를 바르고 비닐장갑을 착용한다. 

신분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신분확인.

4. 위생절차를 끝내고 신분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한 사전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용지를 들고 있다.

5. 신분확인 후 투표용지를 수령받는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투표소내 시민들이 기표를 하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한 시민이 4·15총선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6. 1m거리를 유지하며 기표소로 들어가 투표한다.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한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있다.

7.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고 밀봉해 투표함에 넣는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 구성원들의 꼼꼼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지키고 투표 절차에서 요구되는 위생 수칙을 잘 지키면 투표가 월활하게 진행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기표소는 사용 즉시 소독과 환기가 이뤄진다.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총 3508개 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올 때도 손을 소독하는 걸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