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 새기겠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종료된 15일 오후 소병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후보가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상대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부인 성순이 여사와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News1 제공).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종료된 15일 오후 소병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후보가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상대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부인 성순이 여사와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News1 제공).

소병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당선인은 16일 "순천을 위해 땀 흘린 모든 경쟁자의 손을 잡고 상생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7만 8,480표라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의정 활동에 임하는 각오는.
▲ 선거기간 동안 수많은 순천시민들을 만나뵈면서 갈망하시는 많은 요구와 과제를 기록했고 기억하고 있다. 하나씩 반드시 실천할 것이다. 순천의 주인이신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대표로 보내신 뜻을 임기 내내 가슴에 새기고 간직하겠다. 

- 경쟁 후보들에게 한마디.
▲ 당의 명령에 따랐지만, 경선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다른 후보들께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선거에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모든 후보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순천의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되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 검찰 출신 의원으로서 어떤 정치를 꿈꾸는지.
▲ 전관예우의 길을 거부하고 봉사와 헌신의 길을 걸어왔다. 검찰개혁, 기필코 완수하겠다. 이제부터 저는 '정치를 하려면 소병철처럼 하라'는 말을 남기도록 노력하겠다.

- 순천 시민에게 한 마디.
▲ 분열과 대립의 시대는 이제 끝내도록 하겠다. 순천을 위해 땀 흘린 모든 경쟁자의 손을 잡고 상생과 화합의 시대를 저 소병철이 열어가겠다. 새로운 순천의 변화와 발전, 새로운 순천의 정치, 새로운 순천의 역사를 열어갈 것이다. 소병철다운 정치로 순천 시민과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정치로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