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학습·토론수업 등에 유용한 각종 무료 툴 소개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교육 솔루션 활용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학습ㆍ수행기술센터가 매년 200가지 원격교육 소프트웨어(SW)를 선정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기술센터는 교육분야ㆍ업무환경ㆍ개인 및 직업군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지난해 선정한 SW는 일반 도구에 과목별, 연령별 특화 소프트웨어를 섞어 쓰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교육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C4LPT가 선정한 고등교육(전문대 이상) 100대 디지탈 교육 소프트웨어 (https://www.toptools4learning.com/edu100)
C4LPT가 선정한 고등교육(전문대 이상) 100대 디지탈 교육 소프트웨어 (https://www.toptools4learning.com/edu100)

지난해 1위에 오른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은 '유튜브'다. 미국 내 유튜브 교육 영상은 50만 가지 이상이다. 기술센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초ㆍ중ㆍ고교 교사 가운데 약 57%가 유튜브 동영상을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수업시간에 그룹 프로젝트를 많이 하는 미국 교육 특성을 잘 살려주는 '슬랙'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슬랙은 팀원과 신속하게 채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른 프로그램과 쉽게 호환할 수 있는 등 확장성이 뛰어나다.

이밖에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하기 쉬운 프로젝트 관리 프로그램 '트렐로'와 '구글 G스위트'도 직장 및 학교에서 선호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