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기남ㆍ김현석ㆍ고동진)는 인공지능(AI) 세탁기 '그랑데AI' 용량을 24kg으로 늘리면서도 외관 사이즈는 그대로 유지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국내 최대 용량 24kg ‘그랑데AI’ 세탁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용량을 24kg으로 늘리면서도 다양한 AI 기능을 갖췄다. 세탁 코스에 따라 최적화된 건조 코스를 추천하는 'AI 코스연동' 기능과 세탁물 무게와 오염도를 세탁 탁도 센서가 측정해 세제양과 시간을 조절하는 'AI 맞춤 세탁' 기능이 대표적이다.

또 세탁기 컨트롤 패널에서 세탁기와 건조기의 옵션을 조정하는 '올인원 컨트롤' 기능과 세탁조와 도어 프레임을 위생적으로 관리해주는 '무세제통세척+' 기능도 갖췄다. 빠르고 강력한 세탁 성능을 구현하는 '버블워시'와 '초강력 워터샷' 및 유해세균을 99.9% 없애주는 '삶음 세탁'도 유용한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24kg 신제품과 그랑데AI 건조기를 같이 구매하면 삼성 인덕션 '더 플레이트'를 증정한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그랑데AI만의 차별화된 기술은 물론 국내 최대 용량까지 구현해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의류케어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